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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거리고 찌릿찌릿한 손목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이란?
손목의 인대가 두꺼워져 인대를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터널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손목과 손가락 힘줄, 정중신경을 통과하는 인대와 뼈가 터널과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근래 들어서는 스마트폰의 보편화와 마우스나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직 분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손목 보호대나 손목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엄지와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고는 합니다. 엄지 부위가 뻐근하거나 간혹 어깨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주로 넷째 손가락의 위쪽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밤에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든 경우가 생긴다던가 손목관절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오래 유지하면 통증이나 감각장애가 심화되는경우, 엄지두덩 근육이 위축되는 경우, 손을 꽉 쥐려고 하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화가 된다면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이 어려우며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하여 떨어뜨립니다. 젓가락질에 문제가 생기거나 감각에 이상도 생기기 때문에 손을 털어주거나 주물러줘야 가라앉곤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첫 번째, 부정 유합된 원위 요골 골절,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 있는 경우.
두 번째, 반복적인 가사노동에 의한 경우.
세 번째,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손목에 지나친 부담을 준 경우.
네 번째는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손목의 사용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면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아픔을 느끼는데, 이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종양, 임신, 비만, 당뇨, 갑성선 기능 장애가 있을 시에는 더 잘 발생하고 증상 또한 악화되기 쉽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치료방법
손목터널 증후군은 병원에서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치로는 손목 관절에서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치료 초기에는 밤에만 보조기를 착용하고 가능하다면 3~4주간은 낮에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다른 치료방법은 최대한 손목을 구부리지 않게 부목을 대어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일시적인 스테로이드 주사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지속되지 않거나 계속해서 감각이 둔감한데 종양과 같은 특이 원인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손목통증은 아래팔 지지대 사용, 컴퓨터 높이 조정, 손목을 굽힌 채 오래 있지 않기 등으로도 호전이 가능합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겠지만 시기가 너무 늦어진다면 이후 경과도 좋지 않으며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 후 증세와 상황에 맞는 개선방법을 확실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